서민갑부 196회 - 연매출 10억원 반찬갑부. 영미씨의 품격있는 인생레시피

인천 아파트 단지에 나타난 도깨비. 동해번쩍 서해번쩍 하는 도깨비의 정체는 반찬 배달부.
명절에는 일매출이 1500에 달한다.

사장님은 반찬계의 국가대표 이영미(46세).

자신감으로 중무장한 영미씨의 무한 반찬세계. 밑반찬류는 기본, 김치부터 5가지 국, 매일 80가지 메뉴를 만들어낸다. 개성따라 취향따라 반찬을 고르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반찬이 짜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 인기가 많다. 무엇을 주문하든 바로 만들어주는 영미씨네 가게.

단호박오리찜, 양장피, 밀푀유나베, 김치두부보쌈 등등 1시간 미리 전화하면 요리가 준비된다. 식당보다 많은 요리가 있는 반찬가게. 간편함은 물론 착한 가격까지.매일다른 맛있는 메뉴를 선사한다. 5일장이 열릴때마다 10가지 모듬전을 부쳐 판매한다. 남편은 사업을 하지만 장날에만 전부치는 것을 도와준다.

반찬가게를 하며 얻은 늦둥이 아들 덕에 대박행진이다. 반찬으로는 양이 안차서 다양한 프리미엄 메뉴개발을 통해 손님들의 발길을 잡았다. 시중가의 60프로 정도면 요리가격이 나오니 저렴하게 이용가능하다. 없는 요리도 말하면 30분안에 만들어서 고객에게 제공해 주기때문에 더 인기가 있다. 제작진의처음 들어보는 메뉴에도 당황하지않거 요리시작 20분만에 뚝딱 만들어낸다.

1일 현금 매출은 185만원 여기에 카드매출을 더하니 430만원에 이른다. 한달에 오일장이 서는 6일 매출 2580만원. 평일 약 230만원씩 24일간 5520만원 한달 8100만원 매출을 올려 연매출이 약 9억7천만원에 이른다. 거기다 명절 특수는 플러스 알파라고.

2백만원치 장으로 봐서 2천만원으로 바꾼다.  발에 땀 나도도록 장을 봐 차에 꽉차도 2.3일이면 장본거를 다 소진한다. 다양한 반찬을 만들다 보니 쉴새없이 바쁜 속에도 조리장님은 튀김메뉴, 엄마는 무침메뉴, 갑부는 스페셜 메뉴와 키즈메뉴 로 분야를 나누어 일을 진행한다. 또한 직원까지 갑부로 만들어 주는 갑부이다.

갑부는 자신만의 비법 맛간장을 개발해  무침이나 간장이 들어가는 요리에 사용한다. 소고기. 배, 사과 양파, 대파를 넣고 2시간을 팔팔 끓이면 맛간장으로 탄생한다. 무엇을 찾든 바로바로 나온다. 반찬은 소량만 만들고, 소진한 뒤 계속 만들어 신선하게 제공한다. 그덕분에 손님들이 더 찾는다. 집들이 음식 주문받아 행사음식을 만든다. 행사음식으로 주문 가능한 음식이 50여가지나 되어, 선택의 폭이 넓다. 8인기준으로 16만원이면 집들이 음식을 배달까지 받을 수 있다. 입소문을 타 한달 주문만 30여건 이상이다. 시간절약에 비용절감까지 가능한 반찬 갑부. 반찬가게를 열고 2년동안 똑같은 메뉴만 내놓던 영미씨. 주변 상권에 반찬가게가 늘어나고 신메뉴가 없자 손님들의 발길이 줄어들었다. 이에 신메뉴개발을 해야할 것 같고, 100만원이 넘던 메출이 반쪽이 났다. 그 때 한정식에서 힌트를 얻어 구절판을 내어 놓고, 주문을 받아 팔기 시작한 후 손님들의 요구에는 안된다 한적없이 모든 메뉴를 만들어 주게 되었다.

반찬가게에서 집들이음싣은 물론 제사음식의 간까지 요청이 가능하다. 기본 제사상 차림이 7만7천원으로 준비가 가능하다. 생일상은 9만원에 준비가가능하다.행사요리가 매출의 40프로를 차지 할 정도다.
 3000원 반찬팔아 집하고 공장 2채를 마련했다. 일주일에 200만원씩 저축 후 1억을 만들고 재테크를 성공했다. 지금 현재 아파트와 남편 공장 2개와 현금자산 1억에 갑부의 자산은 13억에 달한다.

늦둥이 아들 덕에 키즈 메뉴를 개발했다. 아이들이 잘먹어 주어 엄마들 매출이 70프로나 된다. 배달을 통해 가게로 나오기 힘든 고객층 까지 잡았다. 도깨비 복장을 하고 배달을 하고,  도깨비방망이 비눗방울을 나눠줘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동생은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고 혼자 있어 누나를 돕고 있다. 누나는 이런 동생을 살뜰이 보살펴 집도 사줬다.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3년간 일하다 우울증이 와서 병원을 다녔고 치료를 마치고 제주도로 내려가 무작정 3개월간 지인의 가게를 돕고 요리를 하면서 행복하게 되었다. 그 후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반찬가게를 열게 되었다.

전지훈련 삼아 다른 반찬가게를 가서 자신이 팔지 않는 메뉴를 구매한다. 그리고 서빈갑부이전 출연진의 반찬가게를 찾아 노하우를 얻어 간다.
그리고 구매한 반찬을 하나하나 분석하며 맛을 본다.

수익구조를 다양화하기 위해 도시락 사업도 추가하고, 어린이집 생일 도시락 제작을 한다. 100퍼센트 수작업 도시락은 아이2명,어른2명에 7만원이다. 아기를 업고 전라도까지 가서 수제도시락를 배워 판매한다. 늦둥이생일에 맞춰 프리미엄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을 한다.

무서울 정도로 열정적이다. 노력하고 부지런한 사람을 따라 올 수 없다. 열정에 기름을 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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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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