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쇼핑 :: 말레이시아 홈데코 전문샵 SSF

 

 
말레이시아에도 백화점 같은 곳이 더러 있다. PARKSON, ISETAN 등등 고급지고 이쁘다. 싼것도 비싼것도 많다.

 

말레이시아는 아파트보다 링크하우스와 일반 주택이 보편적인 주거형태라 아마 홈데코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한국사람들은 주로 콘도형 레지던스에 많이 살지만 아닌 경우도 많다.
링크 하우스도 치안만 잘되어 있으면 콘도 못지 않다고 하는데...

여긴 나무도 벌레도 쥐도 다 커서 무서워서 우린 단독주택의 꿈을 이곳에서 펼치지는 못했다.


그러다 몽키아라에서 10분거리에 있는 원우타마보다 살짝 더 가면 있는 스타링 몰에서 발견한 SSF.
첨엔 홀리듯이 흔들의자에 반해서 구경이나 해보자 하고 들어갔다.

말레이시아는 좀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전통의상이나 부르카, 히잡 같은걸 보면 번쩍번쩍하는게 많다.
암튼 들어갔더니 크고 화려한 홈데코 용품이 한가득이더라는..


그런데 이곳을 구경하다 보면, 이케아는 한국도 있으니 굳이 뭔가를 사야하면 이곳은 어떤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곳에 이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풀퍼니처에서 렌트로 사는 사람이 많아 필요한것 일부는 이케아에서 많이 사는 것 같다. 근데 15년에 이케아가 광명에 런칭하고는 이케아는 어디서나 살 수 있는 느낌이 되어버려서 이런 느낌의 샵이 좋은 것 같다. 이건 개취.

이케아보단 독특한 물건이 많다.
그리고 쇼파, 책상, 시계, 조화, 장식장 같은게 엄청 화려하다.


선물 포장에 필요한 화려한 조화도 있고, 장식용 조화도 있다.


음료 디스펜서.. 이건 사고 싶었는데  유리라 국제이사할때 깨지면 마음도 깨질 것 같아서 구경만 한다.


그리고 가격도 보면 크게 비싸진 않은 것 같다. 여기도 방사(외국인이 많이 사는 지역)엔 한국만큼 또는 그이상 비싼 가구점도 많다. 한국에서 핫한 물건들은 이 곳에서도 팔품 살짝 팔면 구매가 가능하다.

매장은 가구나 물건들이 빼곡히 전시되어 있어서 통로가 좁은 감이 있다.


그리고 가격표를 잘보면 위에 적힌 가격은 회원판매가 이고 아래에 적힌건 그냥 구매가이다. 사실 보면 엄청 차이가 난다.
사고 싶었던 물건이 있는데 가격이.. 그래서 회원을 알아보니 회원가격이 3-40링깃정도 였던 것 같은데 살물건이 2개가 넘으면 그냥 가입해서 사는 게 나을 것 같다.

 

다만 여기는 재고여부를 확인해서 구매해야한다고.
배송에 수일이 걸릴 수 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니까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곳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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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쇼핑 :: 말레이시아 다이소 재팬(몽키아라 퍼블리카 지하)

말레이시아 다이소 재팬은 일본 물건이 참 많다. 한국 다이소는 한국 자체제품이 많은 것에 비하면 말레이시아는 일본을 참 좋아한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이외에도 한국을 좋아한다고 느끼게 만드는 유비소, 미니소, 너귀엽다(KIODA),아가씨 처럼 한글을 볼 수 있는 샵도 많다. 약간 구글 번역기를 돌려 제작 한거 같은 곳이 대다수지만.



울집 아이들은 미스터디아이와이(MR.DIY)나 다이소를 참 좋아라한다. 내가 어렸을때 문방구 문지방을 닳도록 다닌 것과 비슷한 느낌이겠지.
오늘은 딸이 주제를 정했다.

모든 다이소를 다가보자고.
첫번째 몽키아라 퍼블리카 지하 다이소 너로 정했다.

 
한국에도 파는 물건도 더러 있고 특이하게 이 곳만 파는 물건, 그리고 일본 물건들이 다양하다. 말레이시아는 아직 도어락이 흔하지 않아  일반 열쇠를 끼우는 키링과 같이 열쇠에 관련된 것도 많다. 다들 임대 사업하는 건지 한번에 15개 들이가 있다. 부러워야 하는 건가..


한국 다이소는 주로 한국 음식이 많은데 여긴 말레이시아 음식이 아닌 일본 음식이 주로 진열되어 있다.

한국과 일본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는 집앞 마트를 가보면 안다.
외국이면 만날수 없어야 정상인 고추장, 된장, 간장, 김, 라면, 김치....등등 한국음식이 꽤나 많다.
집앞 마트가 크다면 한식만들 재료를 고민하지 않아도 될정도니까.


그리고 다양한 식기류.


다이소 마스크가 좋다. 싸서.
여기는 20개 들이가 전부인데 파빌리온 도쿄스트리트 재팬다이소는 30개 들이가 있다.  어차피 일회용인데 많으면 좋은게 아닐까.

처음 다이소를 가면 다들 고민한다.
이건 얼마인거야.
가격이 없어.
같은 가격이야?

그렇다.

모두 같은 가격. RM 5.57 링깃이다.
원래는 원래는 5.8링깃정도였는데.. GST를 빼준 6월1일부터 지금까지는 5.57링깃이다.
그런데 웃긴건 9월1일부터  서비스차지를 6프로 넣는 규정이 생겼다.


여튼 말레이시아 다이소는 모두 가격이 5.57링깃이다.
단점은 한국은 500원짜리도 있고 5000원짜리도 있어서 그 값어치를 하는 것에 따라 가격이 차등이라 치면 여기도 마찬가지로 약간의 등급이 있는데 상관없이 5.57링깃이다. 9월2일 일요일 네이버 기준 환율이 271.93원이니 1514.65링깃이다.

1600원 기준으로 보면 비싼것도 싼것도 있다. 예를 들면 저기 보이는 미니 거품기는 한국 다이소 잇템으로 불리는 거다. 한국 다이소에서는 거품기만 있는 것 같은데 말레이시아 다이소는 받침도 준다. 400원이상 싼 거지.


말레이시아는 아직 학교에 도시락을 싸 다닌 경우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국제학교니 각 나라 음식을 다 대접하기도 그렇고 말레이시아 음식기준으로 학교식당을 운영하다보니 도시락싸는 게 당연한 것 같다. 하지만 더운날씨에 상할수도 있고 선택할수 있는 건 보온보냉가방이다. 다양하진 않지만 간단히 스낵과 런치를 두개나 싸야할때 준비하면 좋다.


그리고 말레이시아에 온 사람들이 맑은 공기를 얻고 맑은 물은 잃었다고 우스갯 소리를 한다. 그만큼 수질도 안좋고 관리도 못한다. 아마 말레이시아에 와서 정수필터 달아보면 깜짝 놀랄 것이다.
그래서 약간 안심용인지 될지 안될지 모르는 수도필터도 판다. 한국에선 못본듯.
저기 보이는 노란 곰 필터를 딸이 귀엽다고 필터 없는 화장실 수전에 달아서 썼는데 몇일 뒤에 아래 물나오는 부분이 갈색이 되었다. 수압도 이상하고 해서 버려버린 기억이..


매장이 이렇게 길게 통로가 되었고 크지는 않다.

한국도 지금은 나왔으려나 조리도구 들이 귀여운게 참많다. 주먹밥 만들기용으로 딱이다.  특히 밥 버거 만들기 세트는 인상깊었다. 사지는 않았는데....... 지금까지 안산건지 앞으로도 안살껀지...모르겠다. 도시락은 귀찮다.
한국의 학교급식이 너무나 좋은 제도다.

 

유모차 용품도 다양하게 파는데 한국에선 1000원에 유모차 걸이를 산 기억이 난다. 그런 물건은 안사는게 득이다. 600원 손
해.

한국서는 저 썬캡쓰고 양재천을 걸었는데 말레이시아는 저 캡을 쓰고도 걷지를 못하겠다. 너무 더워 ㅜ

여튼 애업고 사진찍고 물건사니 29개 아이템 ㅠ


참. ONLY CASH!!
한번도 카드되는 다이소를 본적이 없다. 많이 살거면 현금 애법 챙겨가야한다.

그리고 특히 몽키아라 퍼블리카 다이소 물건 구매하고 나오면 보이는 건 에이스하드웨어(ACE Hardware) 여긴 약간 남자샵 같은 느낌?
잔디깍기, 바베큐, 드릴, 캠핑에 관련된 숯 등등 거칠은 남성들의 용품 샵이다.

그것은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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