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 돼지갈비 맛집 - 외식하기 가장 좋은집! 외가집?

수영로타리에서 센텀쪽으로 살짝 가다보면 넓은 주차자리가 있는 돼지갈비집. 외식하기 가장 좋은집.

줄여서 외가집이라고 부르나 보다.

가기전에 엄청 검색하고 갔는데 집이 가까워 유모차를 대동하고 걸어갔는데 주차자리가 넓게 되어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기 쉽겠다 생각되었다.

나의 최애 프로그램 맛녀석들이 방문한 맛집인 줄은 몰랐다.
오래라면 오랫동안, 짧다면 짧게 해외있으면서 약간 모르는게 많아진.. 관광객 같은 마인드
ㅋㅋㅋㅋ

들어가는길에 나오면서 먹겠다고 생각한 핫초코랑 커피머신이 있었다.

그덕에 애가 들어가면서부터 핫초코 노래를 부른건 슬픈일이지만..

인원이 많아 저녁시간 보다 살짝 전에 갔더니 붐비지는 않았다. 평일 저녁이라 꽉 차게 만석인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고기맛은 괜찮아 오히려 편안하게 밥먹고 온 느낌.

매장 한켠엔 리필을 위한 각종 야채와 장류가 신선도를 유지하며 진열되어있었다.

매운 고추가 있어서 사장님께 문의드리니 안매운 고추는 직접 가져다 주셨다.

깔끔하게 밑반찬을 세팅해주시고 가셨다. 기본반찬으로 시래기국이 나오는 지 모르고 테이블마다 된장찌개를 추가했는데 결국 둘다 맛있어서 다 먹었다는.

그리고 고기가 접시에 담겨나왔는데 핫플레이트가 있는데 고기가 굽는 형태가 아니고 따뜻하게 온도를 유지해주는 정도 인것 같다. 접시가 신기한 제품인듯.
아저씨가 접시채 위에 놓고 불을 올려서 당황했다는. ㅋㅋ 그 접시엔 이미 익혀온 고기가 세팅되어 있었던것이다.

아쉬운 점은 고기를 돼지갈비와 목살을 각 2인분씩 시켰는데 한접시에 다 나온것이었다. 서빙하시면서 어떤게 갈비다 목살이다 뭐 먼저 먹어라 하는 서비스 멘트가 없어서 직접 자르면서 뼈가 나온게 갈비고 아닌게 목살이구나 체감하면서 먹어야 하는 거랑 다 나온건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점이 좀 별로 였다.
4인분치고는 적어보여서...

하지만 고기는 엄청야들하고 양념도 잘베어서 맛있었다. 이 맛난 고기는 냉면에 싸먹어야 제맛.

냉면을 시키려고 보니, 냉면은 없고 물, 비빔, 물비빔 막국수가 있다. 막국수나 냉면이나 일단 고기는 싸야제맛이지 ㅋ
둘다 먹고 싶지만 물비빔이 신선해서 시켜먹었다.



비빔양념도 가득 물도 자작..
비벼서 조금씩 나눠주고 맛나게 고기 싸먹었는데 엄청 맛났다.

나중에 가족들이 물막국수랑 비빔막국수랑 시켜 먹었는데 난 갠적으로 물비빔이 맛난거 같다.

잘먹고 애들덕에 영혼털려 얼른 나왔지만 맛나게 저녁 한끼해결했다.

하지만. 점심특선이 훨씬 괜찮다고.

돼지갈비 14000원이 살짝 비싼감이있는데 점심특선은 11000원에 막국수나 식사가 포함이란다.

담엔 점심에 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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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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