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어린이 조개잡이 체험행사!!

광안리 해변에서 오늘 열리는 조개잡이 체험행사. 오후 1시 광안리해수욕장 해변공원앞에서 개최한다.
초등학생이하 어린이만 참여가능한 행사이지만 조개를 많이 뿌려서 줍는 체험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골든타임은 개최하고 3분이내 많이 주워야한다고.

아마도 행사가 열리는 곳은 이 광안리해수욕장 입구 바로 앞인 것 같다.

백합이라던데 저녁에 백합탕을 먹을 수 있을지..
딸은 100개를 잡겠노라 공약을 걸었다.
화이팅!!
이외에도 오늘 오후에는 광안대교 차량통제를 통해 걸을 수 있는 광안대교를 만나는 행사가 있다.

여름 부산 행사 많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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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194회 - 과일계의 마에스트로 연매출 30억 성진씨의 달콤한 인생

한적한 골목의 시끌벅적한 한 과일가게. 손님들은 뽑기가 한창이다. 뽑기만 잘해도 과일 한박스가 무료. 사람들은 저마다 식비가 늘었다고 한탄이다. 들어오자 마자 재밋는 문구와 향긋한 과일이 즐비하다.

통통튀는 아이디어 센스로 무장한 사장님은 누구일까? 앞으는 사장, 뒤로는 노예라 말하는 최성진(37세)씨. 손님들이 헷갈려 해서 유니폼을 입는데, 직원 유니폼에 이벤트와 멘트를 넣어 홍보효과를 늘렸다.
 
개업한지 한달 밖에 되지 않은 가게 매출은 8600만원. 오픈 한달만에 완전히 자리를 잡은 가게. 과일이 제일 맛없어보이는 것을 시식하게 하고 맛없을 확률이 거의 적다게 만드는 것이 비법이다. 과일을 고르는 팁을 방출한다
복숭아는 꼭지가 달린 아랫부분들 확인하고 의에 하얀 주근깨를 확인해서 먹으먄 실패율이 적다
포도는 알이 잘붙어 있어야 맛있다.

시식을 권하자 맛있다는 손님도 맛없다는 손님도 있다. 하도 맛있는 것만 줘서 입맛이 고급이 되었다는  6년차 단골손님, 10년차 손님이 나타났다. 27세 도매시장에서 처음 과일장사를 시작한 후 5-6년전 가게를 시작하고 이번의 가게는 3번째의 가게를 가지게 되었다.

또 다른 판매처인 sns를 통해 30분만에 68건의 주문에 매출 200만원을 올린다.  그 후 바로 택배 작업을 한다. 가게서 파는 것보다 택배 물량이 많을 지경이다. 갑부의 하루매출은 택배매출을 제외하고 285만원! 가게오픈 3번째 택배매출을 포함한 갑부의 매출은 성수기 5개월 ×25일×380만원 = 약 4억7천만원
극성수기 2개월 ×약 1억원=2억원, 비수기 5개월×25일 ×300만원 = 3억 7천만원 연매출은 약 10.4억원에 달한다.

새벽 4시 오정동으로 호출한 갑부. 청과물 전국 각지 도매 현장에서 갑부를 만났다. 복숭아와 피자두를 사러 나왔는데 입에 맞는 복숭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316번 빨간 딱지를 붙여 자신의 낙찰받은 표시를 해둔다. 소매상은 중매인을 찾아 번호표 도매상을 연결해야하는데 5년전 과일가게를 차리고 좋은 물건을 가지기 위해 직접 중매인이 되었다. 치열한 눈치싸움에서 성진씨가 성공했다. 이제는 5손가락 안에 그는 중매인으로 인정받는다.

오늘 판매할 신선한 과일로 가득찬 매장을 볼때가 가장 기분이 좋은 하루이다. 매장엔  전국 거래처 사장님들이 바쁘게 과일을 사서 간다. 길게는 10년 된 인연까지 있다. 8곳의 거래처에 공급하기 위해 대량의 과일 도매를 해오는 것이다. 도매연매출을 20억 가량 내기 때문에 매장 손익과 합치면 연매출 30억으로 추정된다.

1년전부터 과일장사 노하우를 알려주로 방문 교육을 해주고 있다. 과일 가게 인테리어는 과일이다. 과일가게에 오면 시장에 온것 처럼 느껴지는게 좋다. 손님들이 매장에 들어오게 만든다음 좀더 좋은 과일을 보여주는 게 좋다. 그리고 과일은 색을 다양하게 진열하는 것이 보기에 좋다. 거래처 판매금액이 늘어나면 도매도 이익이 늘어나서 좋다.

5년전 자신만의 가게를 연 성진씨는 초보라 판매가 되지 않아 과일이 썩어나가기 일수 엿다. 200만원치 사와도 6만원 10만원치 밖에 팔수가 없었다. 다른 과일가게에 가서 물어봤지만 문전박대받기 일수였다. 그렇게 성장 한 5년뒤 성진씨는 자신의 노하우를 나누고 있다. 컨설팅을 해주고 돈을 받지 않아 억지로 돈을 입금 해준 거래처도 있다.
성진씨는 본인이 알려준 것은 기본만 알려준 것이라 돈을 받지 않았다. 기본도 모른채 장사하는 사람들이 안타까웠을 뿐이다.

늘새로운 이벤트를 고민하는 성진씨. 손편지를 쓰고 3.8만원 짜리 택배를 시키면 아낌없이 넣러 4.1만원치 넣어 배송을 한다. 대전에서 서울 까지 직배송을 제작진이 직접 하고 확인한다.
세종시 2년 운영하던가게는 어머니와 친동생에게 넘겼다. 아버지 신발 사업실패로 조용하던 성진씨는 변했다. 가난한시절이 너무싫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아버지의 나이가 됐고 이제는 자신이 성공해 그 아버지를 모시고 싶다.

매장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직원과 사장이 동일하게 4등분을 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직원 중 큰형님은 자신의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게해준 은인이다.

같이의 가치를 잘알고 함께 성공하는 법을 선택했습니다. 그것이 가치있는 성공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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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193회 - 무일푼에서 자산12억을 일군 부산 밀면 갑부

부산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겨울은 돼지국밥. 여름은 밀면.
여름 부산 하면 떠오르는 음식 밀면. 100여개가 넘는 밀면집이 있다. 밀면을 한자리에서 37년 동안 밀면을 위해 밀면에 의해 살아왔다. 남편은 면에 아내는 육수에 미쳤다. 면발의 신 남편과 육수의 여왕 아내는 37년 동안 무일푼에서 자산 12억을 이뤘다. 부산에사 밀면으로 살아남는 법을 찾아본다.

부산 중구에서 BJ거제폭격기와 만나 밀면집에 도착했다. 물하나 비빔하나 시켰더니 주인 어머님은 먹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주고 솔직한 평가를 요청한다. 밀면에 살고 밀면에 죽는 오계현씨(64세)씨와 정진기(67세) 부부.
오전 10시30분 가게 오픈시간에 손님이 몰려 이미 만석. 손님이 오면 면을 뽑는다. 면위에 영념장을 올리고 돼지고기 오이 계란과 지단을 올리면 완성. 부산 토박이 손님뿐만 아니라 요즘젊은이들은 유명유튜브 밴쯔가 먹방을 찍은 후 방문이 늘었다고. 먹방유행하며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 방문객이 늘었다.

바로 밀면은 부산 향토 음식이기 때문이다. 감자와 메밀이 구하기 힘든시절 밀가루와 전분으로 면을 만들었다. 갑부는 하루 전날 숙성한 반죽을  넣어 밀면의 쫄깃함을 완성한다. 숙성반죽이 들어간 면과 그렇지 않은 면을 비교하면 탄성의 차이가 극명하다.

비법하나, 갑부 밀면은 반죽에 독특한 식감을 내는 방법으로 전분가루 대신 감자와 마와 천연치자물까지 넣었다. 배가 쉽사리 꺼지지도 않고 식감도 좋아 일품이다.

밀면 하나나오는 시간은 컵라면 보다 빠르다. 2분도 채 되지 않는 속도로 밀면이 나온다. 가족분업화로 가게 회전율이 높아졌다. 37년 밀면 말아 옆건물 까지 매입해 두채로 별관과 본관으로 자산이 12억에 달한다.

하루 매출은 87만3천원의 카드매출과 현금 74만원 매출을 더해 하루매출 161만원을 달성했다. 겅수기 4-9월로 추산 평일 160만원 × 22일 3520만원, 주말 200만원 ×8일 =1600만원으로 성수기 매출은 약 3억원, 비수기 매출은 약 1억원 . 연매출 4억에 달한다. 연 밀면 7만 2천그릇을 판 결과다.

1층은 가게 2층은 집으로 쓰고 있다. 퇴근 후 밀면 배달 일지와 장부를 보여준다. 2년전까지는 밀면 배달까지 했었다. 2500원 밀면시절 돈을 벌겠다고 더운날 뛰어 다닌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울컥한다.

40년전 고향에서 밤농사를 지었다. 갑부는 밤수확을 하다 밤에 눈이 찔려 한쪽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상황이 되었다. 그 이후 3남매릉 데리고 살길이 막막해 부산으로 누나네를 찾아오게 되었다. 밀면도 기술이라고 고생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시작했다. 요즘은 기계지만 손반죽시절 손톱이 빠져가며 열심히 일을 했다. 그 이후 37년 외길을 걸어오다 집과 가게를 마련해 12억에 달한다. 자식 공부시키고 적은돈을 모아 겨우 2년전에 자산을 마련한거라 더욱 의미가 깊다.

새벽 5시. 어김없이 하루를 시작하는 부부.
홍삼으로 원기 충전하고 일을 시작한다. 첫번째 할일은 저온으로 소금 식초를 넣어 5-6시간 삶아 제공한다. 고명 하나까지도 철학을 가지고 운영한다. 육수도 원칙이 있다. 한우 사골이 육수가 담백하도 맛있어 한우 사골로 육수를 뽑는다. 감식초를  넣고 5시간 담구었다가 육수를 끓인다.사골 육수를 위해 육수 끓이는 자리도 마련하고 6시간 동안 거품도 거둬내고 불조절을 해 뽀얀 사골육수를 뽑아낸다.
오픈하면 식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아침을 든든히 먹어두고 어김없이 10시 30분에 오픈을 해 새벽 5시부터 준비한 음식이 빛을 발한다.

20년 동안 일주일 6번 온 손님이 자부하는 밀면 맛집. 약재맛이 나고 감칠맛이 도는 육수에 반한 손님이 많다. 육수 비법은 경남 하동에서 온 삼채다. 삼채로 육수 내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렷다. 삼채로 삼계탕 잡내를 없애는 소식을 알게 되고 사골육수에 삼채를 넣어 잡내를 없애는 비법을 개발했다. 단맛을 주기 위해 배를 추가해 삼채와 함께  다양한 약재응 넣어 육수 특유의 냄새을 잡아주고 맛과 건강을 잡는 육수가 두번째 비법이다. 이렇게 넣고 1시간을 더 끓여야 비로소 육수가 완성된다. 24시간 동안 끊인 육수의 결과이다. 염도계를 사용해 정확하게 육수의 염도를 맞춘다. 사람이 하면 때에 따라 맛이 달라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면발에 1일, 육수에 1일, 고명 계란에 5시간. 먹는데 10분 채 안되지만 밀면한 그릇 만드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손님들의 요구에 맞춰 밀면 포장을 시작했지만 밀면포장을 하면 남편 진기씨의 욕을 먹어야 한다. 밀가루 특성상 면니 퍼질 수 있어서 이다. 5분이내에 목적지에 가는 사람에게 포장은 권한다.

밀면 양념장을 만들려고 양파를 간다. 양파기계에 손을 다친적이 있어 재봉합을 한 사장님. 급하게 자리를 마련하고 사장보다 저렴한 가게를 찾아 공업사 인근으로 정하게 되었다. 가게 오픈 한뒤 양파를 갈다 손가락을 다쳐 일을 못할정도인데 어렵게 얻은 손님을 놓칠세라 아픈 손을 이끌고 장사를 나왔다. 양파간 것에 바나나 참다래 멜론으로 자연의 단맛을 넣고, 매실액기스 등을 넣고 비법 양념장을 만들어 하루 숙성하면 완성이다. 손님들 먹고간 배 편안하라고 자연재료로 만들어 낸다. 2년전부터 백년초 밀면을 개발중에 있다. 개발하지 않으면 남들에게 뒤처질 수 밖에 없는 현실. 2년 공들인 백년초 밀면이 완성되었다. 이 신메뉴를 시식하기 위해 가족이 다 모였다. 서로 신메뉴를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나누고 영업시간에 관한 소망도 나누었다. 

한우물을 파면 그곳이 오아시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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