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여행 :: 조호바루 레고랜드 1Day combo - 레고랜드파크편

말레이시아 연휴가 너무 아까워 쿠알라룸푸르에서 차로 3시간 반정도 달리면 조호바루 레고랜드에 갈 수있다.  어릴적 레고는 비싼 장난감이서 가지고 논 기억이 거의 없었고 만들기에 흥미가 없던 나는 레고랜드는 별 그닥 가고 싶지 않은 곳이었는데,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 되면 아이에 맞춰 달라지나보다. 아무계획없던 우리는 당장 내일부터 4일이상 놀수 있다는 휴가를 저버리지 않고 하루전에 급 예약들을 시작했다. 아무계획없던 우리는 당장 내일부터 4일이상 놀수 있다는 휴가를 저버리지 않고 하루전에 급 예약들을 시작했다. 그런데 하루전 레고랜드 호텔은 금액이 2배이상 뛰어있었다. 레고랜드를 가려면 호텔에 묵어야 재밌다는데 거의 1500링깃인 호텔금액을 지불한다는 건 허세란 생각을 하고 인근 호텔로 알아봤다. 대신 싱가포르가 가까우니 싱가포르 유니버셜까지 가기로 급결정을 진행했다. 그러니 그 길던 연휴가 굉장히 짧게 느껴지는 거다.

대신 2일은 조호바루 2일은 싱가포르에 묵기로 하고 호텔은 가격이 적당하고 가까운곳에 묵기로 했다. 근처에 라마다가 레고랜드에 걸어갈 수 있다는 후기가 있고 가격도 저렴해 덜컥 예약을 했다.
예상보다 늦게 달려 도착한 라마다호텔. 호텔 후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미루고 다음날 아침 든든히 조식먹고 단단히 무장을 하고 나섰다.

원데이콤보로 입장을 하는 거라 애들은 래쉬가드를 입혀서 레고랜드도 구경하기로 결정했다. 물놀이장 입장할것 같은 모습으로 호텔을 나서며 레고랜드 걸어갈거다. 어느방향으로 가는 거냐 거드에게 질문을 했더니 20분쯤 걸린다. 그랩을 이용하지 않냐 라고 질문을 한다.

이 나라는 20분도 못걸을 판인거다.

그래도 새벽에 내린 폭우가 덥지 않게 해줘서 걷기로 결정하고 우리는 구글지도에 의존해서 걸어간다. 10분도 채 지나기 전에 두번만 꺾으면 만나는 레고랜드호텔. 묵을껄 그랬나?


레고랜드 호텔 가까이 들어가서 레고랜드 입구를 물으니 돌아가란다. 알고보니 호텔이랑 연결되어있었는데 이용객만 통과가 가능한건지 호텔로비도 개방을 안해줬다. 물론 해달라고 하지도 않았지만 유모차도 끌고 가는데 돌아서 메르디니 쇼핑몰 쪽으로 가면 입구가 있대서 여행은 걷는 맛도 있으니 열심히 쇼핑몰에 걸어 도착했다.


메르디니 쇼핑몰에서 만난 코즈웨이링크버스. 저버스가 싱가포르도 넘어가는데 그땐 몰랐다.

여기서 표도 구매가 가능하더라.
쇼핑몰 입구의 코즈웨이링크 버스샵을 지나 쇼핑몰을 구경하면서 관통하면 끝에 수영복을 파는매장 엎쪽으로 저 광장? 이 펼쳐진다. 왼쪽으로는 레고호텔.

이곳에 아쿠아리움을 짓는 중인가보다. 그래서 입구가 이상한건지 이 사진에 보이는 경찰센터같은 곳을 지나 왼편으로 쭉 들어가면 마치 뒷골목 들어가는 느낌의 길이나오는데 그곳이 레고랜드로 가는 길목이다. 들어가면 작은 입간판으로 워터파크와 레고랜드로 나뉘어져 있다.

레고랜드 사진명당 왼쪽으로 유료락커룸이 있고 음식반입이.안되어 저기에 넣고 가는 것 같다. 파크 입장권만으로는 나왔다가 다시 들어갈 수는 없다. 콤보는 왕래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파크보다 더우면 워터파크 가고 시원해지면 파크구경하는 것도 체력이 되면 추천한다.

이날만 한산한건지 별로 사람은 없었다. 우리는 온라인 구매티켓이라 사람이 더 없는 온라인 라인에서 문의하니 바코드 읽히고 들어가는 시스템이니 바코드 보여주고 그냥 들어가란다. 우리가 산 화면 캡쳐해서 왔는데 그대로 찍고 입장이 가능했다.

들어가자마자 왼쪽은 화장실 오른쪽은 유모차 대여와 락커가 있다.

그리고 카페를 지나면 왼쪽으로 놀이기구들이 있고 오른쪽은 드라이빙센터와 미니어처 들이 있는 곳이다. 우리는 왼쪽부터 한바퀴돌고 일찍 나가서 물놀이를 할 생각이었다.


이제 첫째는 모든 것을 다 할수 있는데 겁이 나는지 이 놀이기구 하나와 전망대만 이용했다.
그래도 몇곳엔 실내 블럭놀이가 가능한 곳이 있어 조호바루 살면 연간회원 끊고 블럭방 다니듯이 들락거리면 뽕 뽑겠다 싶었다.

스타워즈 관이 실내로 이뤄져있어 시원했었다. 애기랑 다니려니 이런 곳만 있었으면 좋겠더라.

레고로 만든 미니어처도 대단한 것 같다. 네델란드에서 미니어쳐랜드에 가봤을때도 이런느낌이었는데 이건 레고랜드안에있어 공짜로 본느낌이었다. 고장난 버튼도 있오 아이가 눌렀을때 작동안하는 것들이 더러 있어 아쉬웠었다.

파크1회용권을 샀어도 아쉬워 말자. 나올때 일정 금액을 주면 애뉴얼패스로 교환해 준단다.


개인적으로 더운것도 싫고 레고도 별로 안좋아하니 레고랜드는 볼건 없더라.
다들 진짜 없는건지 확인차 가는데, 나오면서 뭐라도 사서 나올랬는데 살것도 별로 없었다.

더 좋았던건 워터파크!!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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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맛집 :: 송파바쿠테(SONG FA BAK KUT TEH) 차이나타운 지점

말레이시아랑 너무나 가까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살면서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일 중 하나가 차로 국경넘어 싱가포르를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쿠알라룸푸르서부터 차를 타고 말레이시아 남단 조호바루를 거쳐 싱가포르로 갔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조호바루까지는 약 300키로 정도 되는데 조호바루에서 싱가포르는 다리하나 건너면 끝이다.
하지만 시간은 짧기게 걸리기도 하고 길게 걸리기도 한다.

우리는 차를 조호바루 센트럴 인근에 주차해놓고 버스로 넘어와서 차이나 타운에 숙소를 정해뒀었는데 차이나타운에 깨끗한 송파바쿠테 지점이 있다는 게 아닌가.

퇴실하면서 짐을 맡기고 다시 올까 했지만 여행자가 뒤돌기는 쉽지 않아 몇 안되는 짐과 애둘을 데리고 10여분 거리의 송파바쿠테로 향했다.

바쿠테는 육골차라고 한문이 써져서 뭔가 이질감은 있으나 갈비탕 같다는 다른 사람들의 말을 믿어보고 가기로 결정했다.

전날 새벽 여독인지 둘째가 심한 구토를 동반한 장염이었지만 다시는 오지않을 싱가포르인데 그 유명한 바쿠테를 먹지 않을 수 없다며 강행군을 했다.

 

▲ 싱가포르 송파바쿠테 차이나타운지점

정말이지 조금 구식인 건물들을 지나 살짝 신식인 건물안에 아주 깔끔하게 송파바쿠테가 보이는 게 아닌가.
원래는 대기가 있다지만 우리가 간시간은 살짝 이른시간이었는지 자리가 꽤 있었다.

▲ 싱가포르 차이나타운지점 송파바쿠테 외관

계단 쪽으로 보이는 노란 표시판에 대기시간을 친절히 알려주는데 다먹고 화장실 갔다가 지나니 벌써 사람들이 줄지어 서서 대기표엔 시간이 표시되고 있었다. 대기없이 들어갈 수 있던건 천운이었던것 같다.

그 논란이 되는 물티슈가 나왔다.

▲ 싱가포르 송파바쿠테 메뉴 1

우린 쓰지 않고 밀어뒀지만 나중에 영수증을 보니 0원이라고 찍힌게 돈을 안받는 다는 말도 사실 같아보인다.

▲ 싱가포르 송파바쿠테 메뉴 2

우선 메뉴판을 쭉 스캔한다.
맛집에서 나에게 이일은 아주 중요하다. 이모든 메뉴를 한번에 먹을 수 없으니 소중한 맛집일 수록 다음에 먹고싶은 메뉴를 마음 속에 다잡아 두기 위한 절차라고나 할까?

원래 음식 잘하는 사람은 이것저것 다 맛나게 하는 법이라고 믿기때문에 꼭 이일은 하는 편이다.

▲ 싱가포르 송파바쿠테 메뉴 3

▲ 싱가포르 송파바쿠테 메뉴 4

여기서 많이들 고민하는게 프리미엄과 일반에서 많이 고민하는 것 같다.
프리미엄이 뼈가 살짝 큰데 고기를 좋아하는 나는 일반 대짜를 시켰다.
고기가 훨씬 많아서 대만족이었다.


▲ 싱가포르 송파바쿠테 메뉴 5

▲ 싱가포르 송파바쿠테 메뉴 6

개인적으로 돼지고기 부산물들을 크게 좋아하지 않아서 다른 메뉴는 도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테이블을 보면 이것 저것 야채도 시키고 그렇게 먹는 모습이 좋아보이긴 했다.

▲ 싱가포르 송파바쿠테 메뉴 7

▲ 송파바쿠테 실내 인테리어

이렇게 그릇에 고기가 꽉 차게 나온게 일반 큰사이즈이다.

▲ 송파바쿠테 일반 바쿠테 라지사이즈

 
그리고 뼈가 넘치는 것이 프리미엄바쿠테이다.
얼핏봐선  크기차이인것 같은데 간혹 살코기가 부드러움이 다르다는 후기도 있었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둘다 부드러운 느낌이어서 내 그릇에 만족의 엄지척을 날렸다.

▲ 싱가포르 송파바쿠테 프리미엄바쿠테

▲ 싱가포르 맛집 송파바쿠테와 공깃밥

▲ 싱가포르 송파바쿠테 삼겹살찜

이 메뉴는 맛나보여 즉흥적으로 선택한 삼겹살 졸임 같은 음식이다. 하나도 냄새가 나지 않았지만 특유의 향신료로 조린 듯한 메뉴여서 호불호가 갈릴듯하다.

▲ 싱가포르 송파바쿠테 일반 바쿠테 라지

공깃밥을 추가로 시키고 받았는데 딱봐도 프리미엄이 뼈가 커서 밖으로 나온 게 보인다.
하지만 고기가 꽉찬건 일반 바쿠테 대짜란 말씀.

약간 후추맛이 많이 나서 어린아기가 먹기는 좋지 않지만 첫째는 이제 많이컷는지 밥을 말아서 후루룩 먹었다.
맛이 어떨지 몰라 조금만 시켰는데 나름 몸이 후끈해지는 건강한 맛이라는 말에 동감했다.

그리고 국물리필을 해줘서 자꾸 먹을 수 있다는데 우리 간 시간에 알바는 귀찮은지 요청으로 한번 해주고는 얼굴을 비추지 않는다. 다시 말하긴 나도 싫길래 이정도 맛이었다 추억으로 간직하고 자리를 뜨기로한다.

한번씩 말레이시아에서도 먹을 수 있는 품목일거라 믿으며 나왔다.

말레이시아 바쿠테 맛집도 찾아낼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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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정보 :: 몽키아라 퍼블리카 프리셔틀(무료버스) 노선

말레이시아 고급(?) 쇼핑몰들은 프리셔틀이 있는 경우가 간혹 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오면 어디에 정착할까 고민을 할때 몽키아라에서 살아야 하나 많은 생각을 했었다.
그때 가장 혹했던게 이런 프리셔틀이었는데 몽키아라는 언덕이 너무 많은편이라
도보생활권에 모든 것이 오지 않았고 더군다나 학교를 이쪽에서 가지 않으면 고생일듯하여 이곳에서 정착하지 않았다.

물론 쇼핑을 자주 가는 편이다^^


퍼블리카는 자차로 갔지만 프리셔틀이 있어 사진으로 담아왔다.

퍼블리카 프리셔틀(무료버스) 노선도

 
퍼블리카 프리셔틀(무료버스) 시간표

 퍼블리카에서 가까운 콘도도 있지만 언덕 넘어 있는 많은 콘도들을 무료셔틀로 연계해서 쇼핑하러 올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사실 말레이시아에서는 걸어다니기가 녹록치 않다. 날씨가 무덥기도 하고 비가 내리는 것도 하루에 한두번은 있기도 하고 몽키아라는 특히 언덕길이 나오기도 하고 잘있던 도로가 없어지기도 한다.
이나라는 잘 사는 동네 구별법이 인도가 있는지 아닌지 여부라나?
여튼 외국인들은 어떤 길도 런닝을 하거나 나들이 하는 등 잘 이용하는 것 같지만 한국사람은 삼보탑승.. ㅋㅋ
한국 사람들은 주로 차를 많이 이용한다.
자동차 값도 싸지 않은데 걸을 수도 없는 환경이니 돈이 되는 쇼핑몰들은 이런 무료 버스를 많이 두나 보다.

하지만 난 이용은 해본적이 없다.

버스는 누구나 알아볼 수 있게 퍼블리카 글자가 랩핑이 되어 있는 귀여운 작은 버스다.

월-금까지와 주말 공휴일등에 시간표가 다르니 잘보고 활용해야 할듯하다.

몽키아라는 KL SENTRAL하고 10여분 걸리는 거리고, 그랩으로 15링깃 내외로 이용이 가능한 지역이라 그런지 KL SENTRAL에서 퍼블리카까지 셔틀이 운행한다.

KL SENTRAL에는 아주 유명한 GoKL이라는 무료 핑크버스가 있다. 트램이나 MRT이용을 하지 않아도 근거리의 유명지를 다가고 무료로 이용가능 한 버스.

이 버스는 다음 포스팅에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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